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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면접 합격 후기들

[면접꿀팁] 왜 지원자들이 면접에서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건지 모르겠다...

by 방석뿡 2021.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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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사는 방석뿡

참 여러번의 면접을 봤다. 처음에는 나도 엄청 떨리고 엄청 면접을 못봤다. 그런데 어느순간 면접때  아무런 긴장도 안되고 잘되더라. 그냥 여러번 보면 여러가지 꿀팁을 얻게 되었다.

 

그렇다보니, 면접 합격률도 엄청 올라가게되었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꿀팁을 나누고자한다.

 

무조건 참고만해라. 상싱적으로 면접에 정답이 어디있는가..... 가끔 유튜브에는 <이렇게 해야돼요>라고 하면서 논리적으로 말하는데, 그럴듯해보여도, 수치적으로 이렇게하면 면접 잘된다고하는 것에 대한 통계낸 것이 전혀 없다. 아무런 통계도 없이 그냥 말만하는거다.  그러니까 나는 그냥 내 생각이고, <나에게만 잘 맞는> 꿀팁이니까 참고만하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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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acebook.com/ni.sangak

나는 면접에서 제일 이해가 안가는 사람들이 있다. 아니 왜??? 왜??? 면접질문을 받으면 본인의 생각을 말하는 걸까? 아니 왜 면접질문에 니 생각을 말하지? 면접은 본인의 생각을 말하는 자리가 아니다. 면접은 면접관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해주로 가는 자리다.

 

나는 이것만 알고가도 진짜 면접실력이 확늘어난다. 

 

면접관이 면접질문을 하면 --> 니생각을 말하지말고 + 왜 그런 질문을 했는지 그 의도를 생각하고 -> 면접관이 듣고 싶은 말을 해주자. 니생각을 말하지 말자;;;;

( 착한 아이 신드롬 걸린 사람들은 그냥 본인의 생각을 말하면 된다.)

 

실제로 내가 교직원 할떄 이런 질문이 나왔다.

(면접관: 너가 축구선수면 어떤 포지션일 것같아?)

=> 나는 바로 파악했다. 교직원은 보수적이라서, 아~~~ 너네는 공격수 미드필더가 아니라 수비수라는 말을 듣고 싶지? 그래 말해줄꺠요. (저는 수비수요. 왜냐하면 저는 진보적이지만 동시에 보수적입니다. 차근차근 한단계한단계씩 발전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보수적이라 수비수요~~~)

=> 실제로 그떄 면접관으로 참여했던 기획팀 선생님이 그질문이 가장 크리티컬했다고 말했다. 

(어이가 없어서. 그럼 모든 보수적인 사람은 수비수를 선택해야했네? 보수적이여도 축구좋아하면 공격수 할수 있자나;;)

 

이런것도 있다. 대기업 면접볼떄 그면접관이 이런말을 했다.

(면접관: 너가 이 직무에서 해보고 싶은 것은?)

=> 나는 바로 파악했다. 아~~~ 지원자가 그냥 심심해서 지원했는지, 아니면 진짜 본인이 지원한 직무에 흥미가 있고 진짜 하고 싶은지. 그래서 빨리 퇴사할사람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것이구나~~~~ 

참고로 내가한 대답을 말해버리면 어떤 회사인지 바로 알아서 개인정보 떄문에 말안한다.

 

그러니까 면접은 정답이 있다. 물론, 중견기업의 경우, 그냥 가끔식 자기 꼴리는 사람 뽑는 면접이 많아서, 그냥 생각없이 말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대부분 면접은 답이 있고, 그 답은 면접관이 듣고 싶은 말이다. 그러니까 한번만 생각하고 면접관이 원하는 대답을 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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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면접을 구조적이라고 생각한 적없다. 물론, 대기업들은 그래도 논리적으로 구조적으로 할려고 한다. 그런데 어쩔수 없이 면접은 감정적이다. 실제로 여기에 대한 연구결과가 있다. 면접에서 진짜 그 사람의 자질 이런거 파악하는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내가 면접봤던 곳에서, 그 과장님은 이랬다. 그냥 어쩔수 없이 면접장에 왔는데, 면접보면서 <아~~ 나 지금 업무로 돌아가면 어떤것부터 끝낼까? 그거 무조건 해결해야하는데....> 이거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과장이라서 바쁜데, 어쩔수없이 멵버에 끌려왔는데, 일은 쌓여가지 그러니까 이런생각을 했다고 한다. 

 

지금 대기업이 하고 있는 면접 방식(2021년 기준)이 대충 이런거다. 감정적으로 마음에 드네?하고 뽑는것이 아니라, 만약에 어떤 질문을 했을때 => 그사람이 대답을 하는 것을 기준으로 => 회사가 바라는 자질을 가지고 있나 없나확인하고 있으면 뽑는다.

 

예로 이거다. <대기업의 원하는 인재 - 빨리 퇴사안하는 사람 = 직무 적합도 OK, 진짜 이일이 하고싶은지> => 검증 <너가 이 회사에서, 이 직무에서 하고 싶은 것은 => 정말 제대로 개인적인 경험으로 잘 말하는지> -> 만약에 진짜 이일이 하고 싶었다면 무조건 하고 싶은것이 있을 거임 

 

그런데 이게 말이 안되는게, 진짜 이일하고 싶은데, 딱히 이직무에서 뭐 해보고 싶은것이 없을수도 있자나;;;;;;;;

 

이처럼 면접은 생각했던것보다 논리적이지 않더라. 그러니 감정을 이용해라. 그리고 그냥 그들이 원하는 대답을 해줘라. 니생각말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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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그때그떄 다르다. 위에 1번을 잘 읽어라.

 

<경우 1> 그냥 형식적으로 물어본 말인 경우 => 그냥 감사해요. 여기서 내 자조서 읽어보고 뽑아주셨다는것, 면접기회가 저에게 정말 소중한거 같아요~~~ 아무튼 이런식으로 말하기

 

<경우 2> 이런경우가 진짜 많이 있었다. = 너가 애매애매해. 우리가 너를 뽑아야할 이유, 우리 맘을 돌려봐라는 것이다.

즉, 이대로 가다간 너를 뽑을 이유가 없다. 우리가 너를 뽑을 이유를 말해봐라. 너 그냥 그냥저냥하다....... 그래도 기회는줄꺠. 이런 경우다.

=> 그러니까 이떄는 너가 지금까지 면접에서 말안한 너만의 최고 강점, 면접관을 <감동>시킬만한 것을 말해라. 

나는 여기서, 아까전에 자기가 말한 이야기 또말하는 애들이 이해가 안간다.

 

무조건 면접관의 입장에서, 면접관이 듣고 싶은 대답을 해줘라. 니생각말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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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PR왜 시키냐면 그냥 맨날 했으니까. 아니면 그동안 니 서류랑 자소서 읽으려고 하는거다. 

 

나는 1분PR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면접은 나는 논리가 아닌 <감동, 감정>이라고 생각하고, 여기서 연설가처럼 잘 말하면 매우 큰 이득을 본다.

 

그래서 나는 절대로 딱딱한 1분 PR안한다. 이건 내자랑은 아니지만, 3대3면접을 볼때, 다른 사람들이 1분PR 할때는 전부 면접관들 머리박고 있었는데, 내가 1분 PR하면 다 고개를 들어서 나를 봤다. 그리고 그 면접 합격했다. 다대다 면접할떄 내가 1분PR하면 다 면접관이 머리박고 있다가 다 나를 봤다. 

 

내가 했던 1분PR 요청하면 스크립트 드릴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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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facebook.com/105490680834322/posts/465258048190915/

면접관들은 지원자한테 관심 없더라.

옜날에 그 과장님은 <아~~~ 지금 쌓인 업무 뭐부터하지? 내가 부탁했던거 다되었을까?> 이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내가 느끼기에 면접관은 딱히 우리한테 관심없다. 그러니까 그 면접관한테 너의 일상, 너에 대하여 이야기하려고 하지마라. 그냥 그 면접관이 듣고 싶은 말을 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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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c4FXWVBiM9U

진짜 내가 항상 조심하라고 하는거다. 5번에 쓴것처럼 면접관은 너의 친척이나 삼촌이 아니다. 너한테 관심없다. 그런데 너의 학교이야기 또는 너만 아는 내용을 흥미롭게 말도 못하면서 주저리주저리 말하면 진짜 최악이다.

 

면접관 입장에서는, 그냥 본인이 원하는 대답을 듣고 싶은데, 지원자가 그냥 본인만 아는 이야기, 면접관이 원하지 않은 대답을 주저리주저리 말하고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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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물어보는건 진짜 그냥 물어본거더라. 그러니까 여기다가 직무가 어쩌고저쩌고 이렇게 거창하게 말하는것 안좋다고 생각한다. 거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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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면접에서 떨어진적이 있었는데, 그 대부분의 공통점이 열심히 준비 안했던 것이다. 그런데 면접 질문 70개 외우고 가면 진짜 항상 합격했다. 면접 질문70개는 외우고 가야지, 돌발질문 나왔을떄 그 70개에서 요리조리 섞어서 잘말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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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TxCzeCrTzJw

이거 진짜 있다. 내가 봤다. 나 교직원 일때도 계약직은 그냥 대놓고 내정한다음에, 지원자 2명 부르고 그랬다. 그러니까 내정자가 있으니까 참고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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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정답이 없으니, 내가 써놓은것도 참고만 하길 바란다.

 

그래도 나는 진짜 <면접은 본인의 생각을 말하는 곳이 아니라, 면접관이 듣고 싶은 말을 해주는 것>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양보할수가 없다.

 

그리고 <착한어린이 신드롬>걸려서, 비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가끔 이걸 꼼수라고 하던데;;;;;; 그럼 본인은 본인의 <정의>대로 행동하면 된다. 그런데 본인의 <정의>를 남에게도 주장하면서 나에게 <꼼수>라고 안했으면 좋겠다. 

 

2030, 취준생이 정말 잘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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