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삭 성공: [대기업 계열사] = 본인이 잘해서 합격한건데 왜 나한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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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래도 잘하는게 있는데 자소서 쓰는거 잘한다ㅎㅎㅎㅎ. 물론 그렇게 잘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나는 x몽이나 x투잡에서 무슨 3~5만원 받고 자소서 첨삭해주는 사람이 있더라........

 

내가 옛날에 처음 취준할떄, 30만원짜리 대필이나, 5~10만원짜리 첨삭 다받아봤는데, 첨삭받는다고해서 자소서 합격률이랑 전혀 상관없다;;;; 오히려 그 사람이 이렇게 쓰면 절대 합격 못한다고 줄을 다 그었는데, 내가 그 자소서 그대로 냈는데 합격했다. 중견기업도 아니라 유명 대기업이었다.

 

 그래서 나는 불쌍한 취준생 6시간 알바해서 모은 5만원 가져가는 꼴이 싫어서 그냥 공짜로 해준다. 그리고 심심하니까 주말에 그냥 아무 기업 자소서 써서 제출해본다. 자소서 트랜드도 있더라. 지금 80년생들이 자소서 쓰는 스타일로 지금 서류 내면 거의 서류합격 힘들다.

 

아무튼 한달전에 첨삭해준 사람 있었는데, 그사람이 결국 대기업 합격했다고 하더라. 심지어 나랑 같은 직무이다.

그런데 본인이 잘해서 합격한건데 왜 나한테 고맙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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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는 절대로 돈주고 받지말자. 훈수두는거 엄청 쉽다. 취준생들이 힘들게 6시간 알바해서 번돈을 겨우 그거 끄적이면서 훈수두면서 받아가다니...........

 

그리고 첨삭 많이 받는다고해서 서합률 올라가는 절대아니더라.

 

우리 2030 취준생들이 잘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