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k 모나미 볼펜: 직접 24k로 도금했음 - 4만원

옛날에 내가 대학생때 사용했던 볼펜이다. 가격은 4만원인가 밖에 안한다. 매우 싸다. 그런데 지금은 28,000원으로 엄청 내려갔다;;;;

 

그런데 진짜 요즘 모나미에서 흔히 양아치짓을 하는데, 그것은 한정판이라고 이름만 써놓고 그냥 엄청 푸는 것이다.

이건 모나미153 한정판으로 나온 볼펜이다. 그래서 진짜 조금 그랬다. 그냥 돈만 벌려고 국뽕 마케팅만 할 줄 알지;;;;

 

그런데 이거 장단점이 매우 크다.

 

장점으로는 (1) 이게 간지 난다는 것이다.

(2) 이게 메탈이다. 그래서 왠지 엄청 무거운게 무게감이 있고 고급스럽다. 나는 무게감 있는 볼펜을 좋아한다.

(3) 주위의 모든 관심을 받는다. 진짜 이거 꺼내면 여러사람이 우와 이거 머임?이랬다.

 

단점은 진짜 명확하다.

(1) 일단 이게 진짜 도금인지도 확실치 않는다.

--> (2) 왜나하면 내가 이거 써봤는데, 손에 묻어서 도금이 지워진다. 그러니까 지금은 광이나고 예뻐보이는데, 내가 글씨쓸때 손으로 잡는 부분이 흐려지면서 도금이 지워진다;;;;;;

(3) 내가 산것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볼펜 똥 엄청나온다.

(4) 가끔식 볼펜이 안나온다. 

(5) 즉 성능은 일반 모나미랑 똑같은데 겉모습만 예쁘게 한거다;;;

 

 

일단 이거 도금이 지워졌다. 그래서 나는 내가 주로갔었던 종로 금은방에서 이거 24k로 도금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4만원 정도 들었다. 원래 이렇게 안비싼데;;;;; -> 이게 그냥 금값이 아니라 그냥 가공비이다. 도금은 진짜 금값자체는 얼마 안든다. 1g으로 1km로 늘릴수가 있다. 연신율이 엄청난다는 것이다.

 

아무튼 이것도 그냥 졸업할때쯤에 아는 후배한테 주고 갔다. 

한번쯤은 사볼만하다.

 

모나미는 예쁘게 겉부분만 잘만드려고 하지말고 -> 볼펜 자체를 일본것처럼 잘 만들었으면 좋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