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하기 머하지만, 나는 옜날에 거의 사륜안 급이었다. 백안급이다.
왜냐하면 나는 중학교 2학년 때 시력 2.0이었다. 1.5도 아니고 시력이 2.0이었다. 참고로 시력 검사판의 최대가 2.0이었으니까 시력이 2.0보다 높았을수도 있었다는 것이다.
어느정도로 좋았냐면, 거짓말같지만, 진짜로 나는 산을 보면, 저~~~멀리에서 거기에서 날아다니는 새들이 보였다. 진짜 그정도였다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중학교 때 시험 성적나와서 애들이 와~~~하고 칠판 앞으로 몰려갈때 그냥 나는 뒤에서만 봐도 내이름 찾고 내 성적을 찾았다.
버스 탓을때에도 그냥 나는 저~~~멀리에서 버스 노선도를 봤었다.
분명 유전이다. 우리집의 외가, 친가 그냥 모든 사람이 안경을 안쓴다. (물론, 나이들어서 돋보기는 쓰는 경우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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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고등학교 때는 1.5 1.5로 떨어지더니......... 대학교 2학년 때는 1.5 1.0으로 떨어지더니 지금은 1.0 0.9이다..... 충격받았다......
진짜 몽골인만한 시력이었는데, 진짜 서서히 떨어진다. 그런데 이건 내가 병에 걸린게 아니라, 항~~~~상 멀리볼 일이 없다보니 환경적인 영향이 매우 크다.
아 진짜 그때가 너무 편했는데.
왜냐하면 진짜 요즘에는 내가 지하철을 타서 지하철 노선도 보려면 잘 안보인다. 하긴 그 조금한 글자가 어떻게 보이나...... 그런데 시력 2.0 2.0일때는 그냥 앉아서 저~~기에 있는 노선도를 보면 그냥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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