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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면접 합격 후기들

교직원 서합 후기: 거점 지방 사립대학교 = 서울이었으면ㅠㅠ

by 방석뿡 2021.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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옜날에 나는 교직원도 합격했었다. 교직원이 되고 싶었었다. 물론, 교직원 최종면접도 합격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내가 교직원 합격했었던것을 써보고자 한다. 참고로 교직원은 말은 절차에 맞춰서 5명정도의 사람이 점수를 쓰고, 총점으로 뽑는 다고는 하지만....... 왜 그 높은 점수 맞은 사람 대부분이 SKY나 자교출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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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교직원 자소서는 일반적인 대기업~중견기업 자소서랑 약간 다르다. 보수적으로 써야한다. 내가 <읽고 뽑는 사람>입장에서 쓰라고 항상 말한다.

 

나는 교직원, 심지어 인사총무팀이어서 더욱 잘안다. 면접때 이런말을 했다. <만약에 너가 축구팀이라면 어떤 포지션?>이라고 했는데 -> 여기서 <난 공격수요~~?> 이러면 탈락이다. 실제로 이 질문을 한 면접관(선생님)이랑 이야기하다가 한말이다. 

 

즉 교직원은 <도전,창의>머 이딴것을 쓰면 안된다. 

 

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 <남들과 잘어울린다> 이러한 보수적이고 일반적인 자소서를 작성했다.

 

참고로 교직원은 무조건 SKY 아니면 자교출신만 뽑는다는 말이 있는데 => (대학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그렇더라..... => 왜냐하면 내가 인사총무팀이라서 대학교 출신내가 다 봤기 때문이다.

그런데 꼭 대기업 경력이 있는 사람만 뽑는 것은 아니더라. 나 쌩신입인데 최종합격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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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의 장단점도 그냥 <따뜻한 마음>이런 것으로 썻다. 솔직히 잘쓰지는 못했던것 같다. 

 

참고로 교직원의 채용절차를 말해주면 이렇다.

 

5명 정도 상위급 교직원 선생님들한테 자소서를 뿌린다 -> 그사람들이 채점하고 점수를 매긴다 -> 이를 종합한다 -> 그런데 왜 SKY나 자교대학교들만 상위에 있지??? -> 그다음에 면접을 진행한다 -> 이것도 면접관 5명정도의 교직원이 점수를 매긴다 ->그런데왜 SKY나 자교대학생들만 상위에 있지? -> 보통 1차면접에서 상위애들이 = 그대로 2차면접에서도 합격한다. 즉 2차 총장면접은 그냥 의미가 없다.  내가 지원한 대학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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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교직원이 되고싶다고 생각했다. -> 그런데...... 알고보니 나는 나의 모교에서 일하고 싶었던 것이다. 교직원이 되고싶은게 아니라, 단지 나의 출신 모교에서 일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도 나는 교직원을 했기 때문에, 지방 사립거점 대학교의 장단점, 서울에 있는 교직원이 되어야하는 이유 등등 잘알고 있다.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환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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