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물건 리뷰

[쿼리도, Quoridor] 내가 유일하게 잘하는 보드게임

by 방석뿡 2021. 11. 30.
반응형

내가 진짜로 진심으로 엄청 잘하는 게임이 있다. 그것은 쿼리도 이다.

 

얼마나 잘하냐면 그냥 쿼리도에서 나올만한 경우의수를 그냥 다 외웠다ㅎㅎㅎ. 왜냐하면 쿼리도가 은근히 경우의수가 작다. 바둑에 비하면 진짜 많이 적다. 그래서 진심으로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외웠다.

 

진짜 내가 이걸 한 1년 넘게 했다. 그 가운데 2개월동안 진짜 이것만 파서 그냥 모든 경우의수를 전부 다 외웠다. 그래서 BoardGame Arena라는 외국 보드게임 싸이트에 들어가서 그냥 다 학살하고 왔다. 그냥 모든 수를 다 외워서 어떤 수를 둬도 그냥 5수 앞이 보일정도였다. 심지어 블럭이 각각 6개 5개가 남았는데도, 아 내가 이겼다라는 수를 볼정도였다;;;;;;

어느 정도였냐면, 노트북이랑 컴퓨터 2개 켜놓고, 내가 각각 다른 상대방이랑 쿼리도를 둘정도였다;;;;;;;;;; 심지어 그래도 2명 다 이겼다;;;;;

 

원래 이게 체스처럼 국제대회나 시장이 크게 형성되어있었다면 진짜 거기 나가려고 했다.

그런데 아쉽게도 쿼리도는 진짜 거의 안한다;;;;;; 그래서 내 상대가 없어서 그냥 그만뒀다;;;; 왜냐하면 같이 할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국내에 시합이 있다고하면 전부 어린이 대회였다..... 그래서 너무 아쉬웠다..

 

아무튼 내가 유일하게 파고들었던 게임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