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나는 퍼시스에 가고 싶었다. 왜냐하면 서울에서 일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오금역에 본사가 있는데, 사옥에 아주 깔끔하다. 나름 우리나라 TOP3위, 사무가구는 TOP 1위 업체이다. 심지어 지금 내가 일하는 회사도 전부 퍼시스 가구더라. 사무가구 시장에서 독보적인 업계 1위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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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에는 100%가 없지만, 이건 100%이다. 왜냐하면 <읽고 뽑는 인사담당자>까 직접 말한것이기 때문이다. 이건 꼭보고 자소서 작성하자.
나는 항상 자소서 쓸때 <읽고 뽑는 사람>입장에서 쓰라고 했다.
(1) 그리고 이사람이 본인은 "정말 자기가 만들고 하는 것을 좋아하는 가"를 본다고 했다.
(2) 또한, 내가 2차면접때 <저는 정말 만들고 이렇게 해보는 것이 좋아요>라고 했는데, 그 인사담당자가 고개를 들고 번쩍이며 주의깊게 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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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잘쓴 자소서는 아니다. 왜냐하면 2020년에 쓴것이기 때문이다.
대놓고 머 써라라고 하는 것은 그냥 쓰면된다. 그래서 맨 첫재줄에 RnD엔지니어라고하고 썻다. 내가 볼떄 이걸로 딱히 자소서 합불에 영향은 없어보인다. 그러니 겨우 이거 한줄에 시간을 오래 투자하지 않았으면 한다.
아마 지금 쓴다고하면 더 잘썻을 것 같다. -> 그래서 이번에 다시 써보려고 한다.(서류만 쓸것이다. 나는 이미 좋은 회사 다니고 있다.)
음~~~~ 지금의 나라면 두번째 단락을, 그냥 내가 한 활동을 주저리주저리 쓰지 않았을 것이다.
<읽고 뽑는 사람>의 입장에서 써야한다고 했다. 맨 위에를 다시 읽어봐라.
=> 내가 만들고 좋아한다라는 것을 적극적으로 어필해서 합격했다고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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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잘 못썻다.
이번에 퍼시스그룹 나오면 다시 써볼것인데, 아마 많이 다르게 쓸것이다. 나는 본인이 한 일을 그냥 주저리주저리 쓰는 것은 좋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위 자소서에서 좋은 점은 나의 경험을 근거로 썻다는 것이다. 경험의 내용도 흥미롭고 좋다. 단지 주저리주저리 나 뭐했어요~~~라고 쓰는 것이 아닌, 좀더 흥미롭게 썻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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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잘못썻다고 생각한다. <읽고 뽑는 사람>입장에서는 수백장의 자소서를 읽어야하는데, 저런 뻔한 스토리를 주저리주저리 쓰면 감흥도 없고 딱히 뽑아야할것같다는 생각을 잘 못할 것이다.
아마 이번에 다시 쓴다면 -> (1) 나는 대학교 때 겪은 일이 아닌, 인턴이나, 계약직, 아르바이트에서 겪은 일을 썻을 것이고 (2) 맨~~~~~~~~~~~~~~~~~~~~~~~~~~날 프로젝트했는데 불화가 일어났고 어쩌고 저쩌고 했다라는 뻔한 내용이 아닌, 더욱 흥미롭고 사실적인 내용을 (3) 흥미롭게 썻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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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래도 잘썻다.
내가 계속 말하지만 <읽고 뽑는 사람>입장에서 써야한다.
이 문항은 진짜 말그대로, <혹시 너가 너를 뽐내고 싶은 것이 뭐가 있냐>를 물어보는 것이고 -> 이런 경우 나는 무조건 <내가 지원하는 회사에 대한 경험> + <내가 왜 너네 회사를 지원하는지!!>를 쓴다.
<내가 왜 너네 회사를 지원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여기서 주의 할점이, 본인이 무엇을 잘하는지 주저리주저리 쓰는 것은 비추한다. 아마 <읽고 뽑는 사람>은 그냥 자기 강점 주저리주저리 쓰는 것에 대하여 큰 감흥을 얻지 못할것이다.
그래서 나는 위의 1,2,3번 문항은 잘 못썻는데, 4번 문항은 잘썻다고 생각하고 -> 이번에 퍼시스그룹 채용나오면, 4번 문항은 또 이글을 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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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냥 심심해서 이번에 퍼시스그룹 채용이 뜨면 한번 써보려고 한다.
취준생들이 잘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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