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흥 기업분석: 개인적으로 잘아는 회사

여기는 내가 개인적으로 잘안다. 왜냐하면 내가 옜날에 여기 서류합격했었다. 그런데 오송이라서 지방은 싫어서 안갔다. 사실 그전에 다른 면접 잡혀있었고, 시간은 맞았지만 왔다갔다 너무 힘들어서 그냥 안갔다.

 

그리고 내가 여긴 개인적으로 잘알기 때문에, 한번 써보고자 한다.

나름 체계적으로 쓸것이라서 그냥 재미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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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말하지만, 어떤회사가 무슨 회사인지 확인하려면 그냥 그회사 매출액 비중 보면 바로 안다. 매출액 비중이 곧 그회사의 정체성이다. 따라서 맨날 말~~~~만 AI, 4차산업 이런말을 하지만, 정작 전산 관리해주는 중소기업이 진짜 많다

 

서흥은 위에처럼 (1) 캡슐강자 (2) 건기식OEM 강자(콜마BNH도 강함) (3)그리고 젤라틴 원료(서흥이 연질캡슐 엄청 잘만듦) 그리고 (4) 부업으로 화장품도 하고 있다. 수출이랑 내수도 아주 잘되어있다. 수출도 잘하는 회사이다.

 

(4) 화장품의 경우는 그냥 부업으로 한다. 여기는 적자만 안나도 아주 잘한거다ㅎㅎㅎㅎ

(3) 연질 캡슐은 만들기가 까다롭다. 왜냐하면 젤라틴 강도랑 그런것을 잘 컨트롤해야한다. 그래서 현장에서 일하는 실무 생산직의 노련함이 매우 크게 영향을 끼친다. 

(2) 사실 서흥은 캡슐도 하지만, 건기식 OEM 강자이다. 아래서 설명하겠다.

(1) 여기 캡슐도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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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서흥의 매출 구조는 위와 같다.

(1) 서흥은 기본적으로 젤라틴 원료를 생산한다.

(2) 자기들이 젤라틴 원료를 생산하고 -> 그것으로 바로 건기식 OEM해주고 캡슐만들고 그런다. 즉 원료 -> 생산까지 전부하고 있어서 영업이익이 높다.

(3) 서흥은 사실 B2B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자기네 브랜드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OEM으로 건기식을 대신 만들어준다. 그래서 OEM 위탁 -> 자기네 원료 사용 -> 제품 만들어서 납품 이런 수익구조가 형성되어 있다. 그래서 영업이익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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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처럼 대한민국에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은 무슨 9만개가 넘는다. 그런데 실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은 딸랑 521개 밖에 없다.......... 즉 9만개의 건기식 업체들이 -> 전부 OEM으로 돌리는 것이다. 

심지어 건강기능식품 국내 시장은 진짜 계~~~~~~~~속 올라가고 있다. 그리고 586 사람들이 회사를 그만두고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영양제에 대한 수요는 계속 올라갈 것이다.

업계의 OEM 강자는 콜마BNH이다. 그런데 그만큼 서흥 또한 매우 강자이다. 실제로 서흥은 건기식 OEM으로만 2,370억을 벌어들이고 있다. 이번 2021년은 더 올라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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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의약품이나 영양제나, 크게 위와 같은 캡슐로 한정된다. 정제형캡슐은 그냥 녹말같은거랑 영양제랑 섞은 다음에 굳혀서 만드는 것이다. 경질캡슐은 젤라틴을 수분없이 딱딱하게 만들어서 밀봉하는 것이고, 연질형 캡슐은 젤라틴의 굳기를 아주 잘 조절하여 그 안에 액상을 넣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은 연질형 캡슐이 만들기 까다롭다. 

(1) 왜냐하면 연질형 캡슐은 품질이슈가 크다.

(2) 젤라틴 굳기 조절 잘못하면 터지는 일이 일어나고

(3) 캡슐안에 고체가루가 아닌, 대두유나 정질어유(오메가3)가 들어간다. 즉 액체가 들어가서 더더욱 어렵다.

(4) 그래서 연질형 캡슐은 설비도 중요하지만, 그 설비를 운용하는 현장 엔지니어들의 노련함이 매우 중요하다.

 위에처럼 서흥은 본인들이 젤라틴 원료를 만들고 팔기도 하면서 -> 동시에 자기들이 만든 젤라틴 원료를 건기식 OEM에 사용한다. 그래서 영업이익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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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보기 귀찮을테니까 내가 정리했다. 일단 여기는 아래서 말할 것이지만, 개인회사 치고 평점 2.6이면 머.... 괜찮다. 그리고 장,단점은 위와 같다. 꼰대는 항~~~~~~~~상 어떤 기업이든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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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개인중견기업답게 재무재표는 매~~~~~~~~우 좋다.

(1) 영업이익률이 무슨 10%가 넘는다. 이거 진짜 높은거다. 영업이익률이 10%면 진짜 높은거다.

(2) 매출액은 진짜 중견기업답게 5000억 정도이고, 계속 올라간다. 앞으로 여기 매출액은 꾸준히 계속 오를 것이다.

역~~~~~~~~~~~시 개인중견기업 답게 이익잉여금은 3500억으로 매~~~~~우 높다. 원래 개인 중견기업은 이익잉역므이 매우 높다. 부채율은 그냥 딱 100%내외를 맞추고 있다. 그리고 유동비율도 130%로 아주 준수하다.

 

개인 중견기업답게 재무재표는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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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진짜 개인 중견기업이다. 위에 있는 푸르스름한 부분이 전부 오너의 영역이다. 오너부터 오너패밀리 그리고 장학재단도 오차피 그거하려고 만든것일 것이고ㅎㅎㅎㅎㅎ 

 

그리고 여기 시가총액이 4000억이 넘는데, 실질적인 유통가능 주식수는 대략 400만주이다. 작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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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그냥 건너건너 들은 이야기라서 정확하지 않다. 그냥 흘려들으면 된다. 여기 내츄럴엔도텍을 서흥이 인수하려고 할때, 공시가 나기전에, 그 직원들이 네츄럴엔도텍 주식을 대량으로 사드렸다고 한다. -> 그래서 검찰이 나와서 수사했다고 했다. 아닐수도 있다. 그냥 나도 건너건너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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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중견기업 오너 패밀리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