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체험단 합격 후기: 무조건 해라. 진짜 재미있다. 진~~짜 재미있음

내가 살명서 이렇게 재미있는 여행 + 캠프는 처음이었다. 진짜 재미있었다. 나는 여행을 안좋아한다. 그런데도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여기 갔다온 이후로 아~~~~ 여행은 이래서 가는 거구나를 느꼈다.

 

애들이 전부다 착했다. 좋았다. 그리고 학력이 좋았다. 그래서 여기서 면접봤던거랑 자소서를 써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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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항상 말하는 것이 있다. <읽고 뽑는 사람> 입장에서 글을 쓰라는 것이다. 여기 자소서 600개 넘게 들어왔다. 그런데 이거 1~3일? 3일도 아닐꺼임. 엄청 짧게 읽고 뽑았다. 그러니 본인만 아는, 기술적인 어쩌고저쩌고를 주저리주저리 쓰면 안된다.

 

항상 <읽고 뽑는 사람>이 읽고 싶은 글을 쓰자. 자소서에는 너의 이야기를 쓰는 곳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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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자소서 없어졌어요. 못찾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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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회사 면접이 아니라, 체험단 면접이다. 그래서 캐쥬얼 면접이다.

 

(1) 정장은 입은 사람은 한면도 없었다. 여자는 간단한 슬랙스랑 티셔츠 남자는 그냥 옥스포드 셔츠에다가 슬랙스가 좋다.

(2) 진짜 캐쥬얼하게 봤다. 진짜다.

(3) 7명이었나 -> 이사람들이 차례로 방안에 들어가 큰테이블에 앉아서 면접관 2명이랑 대화를 했다. 

(4) 적극적으로 말해야한다. 7명이라서 너무 많다. 그래서 한명한명 못물어본다.

(5) 그래서 저~끝에 있는 남자애 2명은 너무 관심을 못받아서 떨어졌다. 그래서 나중에 면접관이 "미안해요,신경을 못썻네요ㅎㅎ 이러고 그랬다."

(6) 그냥 진짜 캐쥬얼하게 자신의 생각을 술술 잘말하고 그러면 합격했다. 여기는 회사 면접이 아니다. 그래서 너무 내성적인 애들이 아니고, 솔솔하게 잘 어울릴것 같은 애들을 뽑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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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한 이후로 같이 여행간 친구들이 다들 너무 착하고 똑똑했다.

내 기억으로는 나를 포함하여

(1) 서울대 0명

(2) 고대 0명

(3) 연세대 1명

(4) 서강대 1명

(5) 성균관대 7~8명??? 다 모르는 애들임

(6) 한영대 0명

(7) UNIST 2명

(8) 항공대 1명

(9) 광운대 1명

(10) 경북대 1명

(11) 그외 기억이 안남. 

 

그런데 정말 흔히 말하는 지방대학교 애들은 없었다. 이것은 일부로 엑셀 컷이나 이런거 한것이 아니라, 그분들이 지원을 많이 안해서 그런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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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나 행복하고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아마 이거 체험단 한번 하는데 5,000만 원 정도 든다고 했다. 한우에다가 비즈니스 호텔 등등 진짜 재미있다. 술도 많이 마신다. 이떄 술도 못하면서 토하고 그러면 진짜 머라고 한다.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기억이 나고 너무나 행복했다. 한화에 대하여 아~~~~~~~주 잘알게되었고 진짜 한화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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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한화체험단 안에서 돌았던 착각들이 있다. 착각하면 안된다.

 

(1) 여기 한화체험단 하면 무조건 한화 취업이다. -> 거짓임. 물론, 한화체험단 출신 한화 직원은 어느정도 있었음. 그런데 무슨 한화체험단 이거 했다고 한화 무조건 취업이야;;;;;;;

(2) 한화체험단 하면 무조건 서류합이다. -> 이거 한화체험단에서 1등 + 조장들만 받는다. 그러니까 무조건 조장해라. 별거 안한다. 물론, 오차피 한화체험단 뽑았던 인사담당자가 또 한화 신입을 자소서를 뽑으니까 은연중에 서류합격은 할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한화체험단 갔다는 거 자체가 한화 입장에서는 메리트다. 그런데 확실한 것은 없다.

(3) 아이패드 미니 다준다. -> 1명만 준다;;;; 1등만 주더라. 그런데 그전에는 미니 다 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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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술을 엄청 마신다. -> 그러니까 상괘환이나 이런거 가져와라. 물론 절대로 강요는 안한다.

(2) 무조건 조장해라 -> 한화체험단 서류 1회 프리패스권 얻는다ㅎㅎㅎㅎㅎ

그런데 불쌍한게, 한화체험단 이후에 한화에서 신입을 거의 안뽑았다. 누가봐도 석사 뽑아요~~ 경력 뽑아요~~ 그런데 신입임!!!! 이런 것만 나왔다. -> 이때 인사담당자님이 미안하다고 했다.

(3) 사진 많이 찍어라.

(4) 마지막에 그냥 쪽지 시험같은거 보는데 -> 틈틈히 뭐 알려주면 적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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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무조건해라. 요즘 코로나라서 안할것 같은데, 코로나 풀리고 다시 시작하면 무조건 해라.

 

진짜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다. 진짜 좋았다. 다시 하고 싶을정도로 좋았다.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