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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이었을 때] 내 추억들 = 주식하고 꿀빨고 좋았는뎅

방석뿡 2022. 9. 2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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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먼저

(1) 요즘 힘든일이 많아서 교직원이었을 때가 생각났다.

(2) 물론, 지금이 훨신 좋다. 서울이니까. 그래도 확실한건 교직원일때는 진짜 꿀빨았다. 그리고 나름 기획팀으로 앞길도 창창했었는뎅.

(3) 그때는 주로 국가돈으로 밥먹기 + 시간많아서 주식하기 + 놀러다니기를 많이 했었다. 그래도 국가 돈으로 밥처먹는 행위는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한다. (절대로 학생 등록금은 사용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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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래는 내가 처음으로 교직원으로 들어갔었던 부서이다. 아주 꿀부서였다. 어느정도냐면 후..... 일을 빡세게 1시간 20분하면 이후로 8시간동안 할일이 없었다...... 금요일날 아침회의 20분 하는 거 말고는.......

 

그리고 꼰머가 조금 있어서 그러지, 몸이편하니까;;; 정신도 좋았는지, 대부분 좋은 사람들이 많았다. 업무 스트레스가 아예 없으니까, 그냥 저냥 평화롭게 사는거 같았다.

 

물론, 꼰머도 있었다. 자기들끼리 2층으로 책상치우로 갔는데, 당연히 아무도 안알려줬는데, 왜 신입인 나는 안치우로 오냐고 뒤에서 그런것을 우연히 들었다;;;;; 

그리고 머, 채용내정이나 이런것들고 있었고. 그래도 좋은 분들이 많았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내가 대학생때 국가근로했을때, 교직원 선생님 졸졸 쫒아다니면서 그러는 걸 좋아했는데, 이게 반대가 된거다. 이제는 내가 교직원이되서 국가근로생들을 데리고 졸졸 데리고 다녔다ㅎㅎㅎㅎ

 

그리고 나는 워커홀릭 쪽에 가까워서, 너무 한가하니까 너무 조금 그랬당;;;;;; 내가 너무 뒤쳐지고 있는거 같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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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진짜 맛있는 것도 엄청 먹었다. 물론, 국가돈으로. 학생들 등록금은 진심 엄청나게 엄격하게 관리되기 때문에 절대로 등록금으로는 이상한 곳으로 안빠진다. 

 

아래있는 저거 닭고기가 엄청 맛있다. 아니 오리고기여나. 그리고 일식집도 많이 가고. 그리고;;;;; 내가 어떤 프로젝트 담당했는데;;; 국가 예산을 1년 지나기전에 다 써야하는데, 돈이 너무 많이 남아서 44000원짜리 고급 다이어리 20개를 사고도 돈이 남아서 어떻게 처리하지? 이러고 있었다;;;;

 

그냥 지자체별로 예산 다 안쓰면 그냥 전부 이월시키고, 재정건전성 키우도록 해주면 오히려 현금만 많아지고 더 좋아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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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마 교직원 1년 정도에서 가장 큰 성과는 주식이었지 안나 싶다.

 

그때는 완전 투자의 시대이다. 진짜 어마어마했다. 지금 회사에서는 내가 약간 얼렁뚱땅쟁이로 보여지지만, 진짜 그떄는 투자를  잘했다. 대학교 졸업하고 나서 4500만 원인가? 벌었었는데, 이걸 시드머니로해서 엄청 불렸다. 

 

진짜 대학생때 놀지도 않고 진짜 주말에 쉬는거 한번도 없이 3년동안 일만했었는데, 이걸로 보상을 받나 싶었다. 정말 그때 힘들었는데. 정확히 말하면 3년동안 주말없이 일을 하고 학교 다니고 하다보니, 그게 일상적으로 되어버렸다. 일상이 되니 안힘들더라..........

 

그런데도 요즘 힘든게, 나는 진짜 열심히 살고 머하고 그래서 이정도까지 자산을 불렸는데, 어떤애들은 그냥 펑펑 놀았는데, 아빠가 부자라서 나보다 몇배는 앞서 있더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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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는 후회는 안한다. 왜냐하면 지금 있는 회사도 충분히 좋고, 무엇보다 지금 부서사람들이 너무 좋다.

 

물론, 나는 관상가라서 출근 첫날 20분동안 부서사람들 얼굴보고 말하는거 보고 행동거지만 보고도 모든 행동패턴을 파악했다. (이거 말했었는데, 다들 나를 얼룽뚱땅쟁이로 생각하고 있다. 진짜인데........) 물론, 이상하게 팀장님은 관상이 통하지가 않았다. 완전 반대였다. 그런분은 처음인데........ 

 

그리고 나는 지방은 사절이다. 

 

그리고 지금 부서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나는 자소서 마스터라서 얼릉 다른곳으로 이쪽저쪽 옮길수 있지만 그러지 않으려고 한다. 역시 회사에서는 사람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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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근무 잘~~생각해야함 = 지방 대기업, 교직원, 공기업.........

나는 지방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그리고 지방에서 근무하는 애들의 말을 참 많이 들었다. 내가 경험한 것만, 지방대학교 교직원(나), 지방 공기업(남부발전???), 지방대기업(현대스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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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때 아파트 안사길 잘했다. 진짜 그때 아파트 샀었더라면..... 후..... 끔직하다. 머같지도 않는 주공아파트 주제에, 그 딴 아파트 수도권 외곽 주공아파트가 3억3000인것도 어이없었는데, 무슨 3개월?만에 4억을 부르고 자빠졌는지 모르겠다. 지금 봐봤는데, 21년 6월 가격 이전으로 떨어졌었다. 그때 영끌안하는 걸 참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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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영끌 실패: 결국은 아파트 포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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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느순간 여기까지 왔는데, 참~~~ 나는 주로 과거를 회상하고 향수병에 걸리는 안좋은 습관이 있는데ㅠㅠ. 그래도 열심히 살아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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