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홀딩스 서합] 중외제약이라고 하는거 싫어함
결론먼저
(1) 회사 동생이 이제는 나 없이도 잘쓴다.
(2) 내가 쓴것처럼, 어색함이나 그런것 없이 거의 똑같이 잘쓴다.
(3) 그래도 머 괜찮다. 잘난사람이 뽑히는게 아니라 뽑힌 사람이 잘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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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회사 동생이 이제는 거의 나인것처럼 내자소서를 똑같이 쓴다. 옜날에는 대개 어색한 티가 너무 나서 여기저기 고쳐주고 그랬는데, 이제는 진짜 내가 첨삭된 자소서를 보면 진짜 내가 딱히 머 고쳐줄 것이 없다. 그래서 내가 크몽에 전자책 올릴때 계속 자소서 합격한 것을 그대로 단어만 바꾸면서 따라 쓰라고 했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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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읽고 뽑는 사람입장에서 써야한다. 읽고 뽑는 사람은 30~40대 아저씨들이다. 어쩌다가 586 아저씨도 본다.
유튜버 인사담당자라는 사람들은 회사의 인재상이나 비젼을 꼭 넣으라고 하는데 이건 이상적인 이론일 뿐이다. 읽고 뽑는 아저씨보고 지금회사 인재상이랑 비젼 말해보라고하면 먼지 모른다. 해봐야 매출액 목표만 알꺼다.
30~40대 아저씨 입장에서 해봐야 20대~31살 짜리 신입애한테 어떤 글을 읽고 싶어할까? 자기가 이거저거 했고 나 인턴도 했고 거기서 잘해서 머도했고 이런걸 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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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쉽 있다 머 이런거 제발 안썻으면 한다. 해봐야 신입뽑는데 30~40대 아저씨가 이 20대~31살 애가 리더쉽있어서 대학생때 조별모임도 항상 조장하고 머 하고 했다라고하면 있던 흥미도 없어진다.
그냥 나는 미생의 한석율처럼 엄청 싹싹하고 신입으로 회식자리가면 술마시고 잘놀고 막내로서 역할잘하고, 엄청 싹싹해서 나 어려운 일이 있었는데, 주변 아저씨들한테 도와달라고 했고 평소에 잘 친해져서 많이 도움받고 잘 해결했다라는 내용을 컬럼처럼 쓰면 아주 잘먹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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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은 B2B이고 B2C가 있다고해도 거의 소수이기 때문에 지원동기 쓰기가 매우 어렵다.
이럴떄는 그냥 회사 지원동기가 아닌 그냥 직무 지원동기 쓰면 된다. 문항에는 회사 지원동기를 쓰라고 했지만, 쌩까고 직무지원동기를 썻다고, 읽고 뽑는 사람이 "엇 애는 무슨 회사 지원동기가 아닌 직무지원동기 썻네? 너 탈락" 이러지 않는다.
내가 수차레 그렇게 써봤고 합격많이 했다. 전혀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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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으로 지원해서 안썻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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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에다가 중외라고 하면 안좋아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