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미니 선풍기] 10만원 짜리 미니 선풍기
결론먼저
(1) 10만원짜리 미니 선풍기를 사봤다. 일단 머 재미있다.
(2) 메탈로 되어있고 진짜 바람 자체는 일반 미니 선풍기에 비해 말도 안되게 강하다.
(3) 그런데 시끄러워서 못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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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 여름이 진짜 역대급 더위라고해서 엄청 강한 미니 선풍기를 샀다. 무려 미니 선풍기가 10만원짜리이다.
(2) 수치적으로 얼마나 강하냐면 이거 모터가 순간적으로 52W이다. 일반 가정용 선풍긱 15W정도 될꺼다.
(3) 물론, 아래처럼 볼링 공을 선풍기로 밀만큼 강하지는 않는다. 진짜 과장광고;;;;;;
장점으로는 아래와 같다.
(1) 일단 기구적인 부분은 아주 고급 스럽다. 이거 진짜 ABS 플라스틱으로 껍대기 만든게 아니라 진짜 메탈로 만든거다. 메탈로 만들어서 무겁기는 하지만 그래도 메탈이면 엄청 고급스러운거다. 절대로 그냥 일반적인 미니 선풍기와 같은 느낌은 절대 아닌다.
(2) 그리고 바람이 강한건 사실이다. 진짜 엄청 쌔긴하다. 여름에 등에 딸남때 이거 옷속에 넣으면 엄청 쉬원하다.
(3) 그래서 사람들이 신기하게 보고 한번 써본다고 한다.
단점은 사실 명확하다;;;
(1) 일단 시끄러워서 안에서 못쓴다. 사실 밖에서도 못쓴다. 지하철에서도 못쓴다. 이게 치명적인 것같다. 1단으로만 켜도 일반적인 미니 선풍기보다 시끄럽다. (100단 까지 있음)
(2) 그리고 이게 알고보니 선풍기라기보단 에어팬같은것이다. 날개가 크지않고 엄청 작기 때문에, 그 바람을 만들어내려면 RPM이 5만?넘게 돌다보니 진짜 무진장 소음이 엄청 크다. 이건 내가 볼떄 미니 선풍기가 아니라 자동차 내부나 그런거 청소할때 쓰는 상업용인거 같다.
(3) 그리고 무겁다. 그런데 머 이건 그닥 큰 문제는 아닌거 같다. 오히려 난 무거워서 고급지고 묵직하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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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는 못쓰지만 난 머 개인적으로 그냥 환불안하고 계속 사용하려고 한다.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