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현실] 6개월동안 17권 팔았음 = 27만5000원

결론먼저

(1) 크몽 전자책을쓴지 6개월이 되었다.

(2) 17권 275000원을 벌었다. 가격은 2만원이다. (수수료가 비쌈)

(3) 그냥 저냥 재미삼아 쓸만하다. 전자책을 30권을 쓴다고 가정한다면 아마 6개월에 600만원은 벌지 않을까 싶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한테는 진짜 쓰잘때기 없는 재능이 있다. 그것은 자소서 쓰는 것이다. 정말 쓸때가 없다. 대한민국의 신입 취업시장은 생각보다 엄청 작다. 경력직 취업시장은 상당히 큰데 경력직 시장은 사실 자소서랑은 관련이 없다.

 

그래서 그냥 자소서 잘쓰는 방법을 글로 써서 올렸는데 6개월에 17권팔고 275,000원을 벌었다. 참고로 크몽 전자책은 진짜 작가가 쓰는 것이라기보단 조금 더 잘아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을 위하여 작성하는 책이다.

 

그래도 그냥 재미로 한거였다. 전자책으로 큰 수익을 벌것이라는 생각은 사실 하지 않았다. 그래도 내가 쓴 책을 남이 사주고 그것으로 돈을 번다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사람은 도전을 해야한다. 실패할 것을 알아도 도전해보는 것이 좋다. 실패할 것을 안다고 도전안하면 사실 도전할 것이 없다. 우리 친누나처럼 그러면 안된다. 때로는 실패할것을 알고 여기저기 도전해봐야 거기서 얻는 경험과 지혜가 쌓이고 이것이 도움이 될때가 무조건 생긴다. 나도 그래도 275,000원을 벌었는데, 나의 노동력에 대한 대가는 손익분기를 넘은거 같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해봤다. 단순 계산이다. 아래처럼 어느정도 정성들여서 작성한 전자책이 1건에 6개월 275,000원이면, 30건을 작성했다면 6개월에 할인해서 600만원이고, 한달에 100만원인데.....

 

진짜 이게 가능할까 싶다. 일단 30가지 주제를  만든다는 것부터가. 흠. 정말 이게 가능할까?고민이다. 그리고 맘대로 전자책을 작성하면 안된다. 그럼 안팔린다. 적어도 나처럼, 내가 특출나게 잘하는 어떤 것을 주제로 써야한다. 그런데 특출나게 잘하는게 30가지라..... 흠.... 아무튼 그렇다. 진짜 30건쓰면 될까나?;;;

 

장난이고 사실 나는 딱히 전자책에 관심없다. 그리고 이제 인구수가 줄어서 오히려 인력난이 올꺼고 그러면 딱히 취업관련 전자책은 더안팔릴 것이다. 그래도 내가 책쓸때 들어간 인건비는 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