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 최합] 결국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감
결론먼저
(1) 내가 도와준 회사 동생이 결국은 최종합격해서 서울로 올라간다.
(2) 매주 주말마다 지방에서 서울, 서울에서 지방으로 왔다갔다하는 것도 지쳤을 텐데
(3) 아무튼 지방생활은 정말 생각을 잘해야한다. 진짜 지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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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처럼 지방근무는 정말 잘생각해야한다. 정말 잘 생각해야한다. 취준을 오랜기간하면 일단 어디든가자라는 마인드로 어느정도 네임드만 있으면 지방이라도 가는 취준생이 종종 있는데 정말 조심해야한다.
왜냐하면 서울의 인프라와 서울의 놀거리에 익숙해진 사람이 지방을 가면 우울증이 온다. 아래의 글을 꼼꼼히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주말마다 서울 올라오면 되는거 아니냐 이러는데 이건 정말 큰 오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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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지방공장에서 맨날 우울해하면서, 금요일 회사끝나고 3시간 넘게 차타서 서울로 올라가고 월요일 새벽에 지방공장으로 왔다갔다하는 회사 동생이 결국 서울로 상경을 하게되었다.
다 내덕뿐이라고 하면서 식사 엄청 비싼거산다는데 사실 머. 별생각은 없다. 그냥 다 자기가 잘해서 그런거다. 딱히 무엇을얻으려고 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착한 일, 정의로운 일을 해도 돌아오는 것은 없다. 그런데 나쁜 짓을 하면 결국 돌아오더라. 이런 아이러니가 있다;;; 그냥 요즘 그렇다. 나는 내주변에 돈도 안받고 순수히 도와주려는 의도로 여기저기 막 도와주고 그러는데, 내가 도와준 것들은 아무것도 아니고 이상하게 나에게 요즘 나쁜일이 생긴다. 그리고 잘 도와주니까 나를 호구로 여기는 애들이 있고 이애들 혼내주는 과정이 나에게 너무 지친다. 차라리 내가 무서운 사람이 되고 그 상태에서 무엇을 해주는 것이 그들이 더 고마워 하는 걸 보면 정말 인간이라는 것이......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