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추] 공구리친 바닥에 드럼통 올려놓은 고기집
결론먼저
(1) 난 깔끔하고 화장실 잘되어있는 고기집을 좋아한다.
(2) 실상은 공구리친 바닥에 드럼통 식탁 몇개 올려두고 1인분 150g당 18000원짜리 질긴 고기 파는데, 실상은 마케팅 맛집 광고해서 웨이팅 있는 가게는 진짜 별루다.
(3) 원래가 고기는 숙성이고 머고 일단 비싸면 맛있다. 비싸니까 좋은고기니까 맛있다. 싸구려 고기인데 부드럽고 맛있는 곳은 난 거의 본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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옜날에 진짜 짜증나고 황당한 경험이 있었다. 물론 여러명이 있어서 티는 못냈지만 다시는 여기 안와야겠다 생각했다.
(1) 인스타나 네이버 등에 맛집이라고 엄청 광고되어있고 리뷰수 200 넘어가고 화려하게 장식되어있고 그랬었다.
(2) 그래서인지 웨이팅이 무슨 한 1시간 걸려서 겨우 들어갔다.
(3) 그런데 막상가니까 공구리친바닥에, 드럼통 식탁에, 좁아터져서 옷이랑 가방도 어디 걸떄도 없고, 비좁았따.
(4) 그래서 우와 맛집이다~~~하고 고기를 시켜서 먹는데 진짜 맛이없었다. 진짜 퍽퍽하고 짜증났다. 한 30분 지나면 고기가 완전 말라비틀어졌고 이건머......... 그도 그럴것이 1인분에 15000원하는 고기가 먼 맛이있게나. 숙성을하던 멀하던 애초에 저렴한 고기였는데......
(5) 진짜 열받았었다. 좁아터져서 가방은 바닥에 내려두고, 고기하나 구워서 먹는데 맛없고 퍽퍽해서 턱아프고 진짜 짜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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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비싸도 맛없는 집이 간간히 있다. 그런데 싸고 맛있는 집은 절대 없더라. 아무리 맛있다고 한들 1인분에 12000원~15000원짜리 고기가 1인분에 3만원 넘는 고기를 어떻게 이기나;;;;
(2) 싸구려고기 숙성해서 맛있어지면 모든 가게가 숙성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