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 1차 2차 면접 합격 후기 - 3차까지 있음
결론먼저
(1) 부서 아는 동생 서류합격 시켜준 다음에 면접도 도와줬다.
(2) 면접 스킬이 매우 부족한 아이였지만 그래도 많이 도와줬다.
(3) 다우기술은 1,2,3차 면접인데. 3차라.... 너무 길다. 그리고 2차면접에서 10명?정도 남긴다. 1차는 일반적인 면접, 2차는 상황극, 3차는 pt면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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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면접의 기본을 말해줬다.
애가 면접 말하는 스크랩트를 보니까 진짜 본인이 하고 싶은 말만 주저리주저리 하고 있었다.... 이러면 안된다.
면접의 기본은 아래와 같다.
(1) 면접에서 제발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하지말아라. 흥미롭게 말하지도 못하면서 자기 일만 주저리주저리 말해버리면 진짜........ 면접이란 면접관이 듣고 싶은 말을 그대로 해주는 곳이다.
면접관이 X세대 후기, 586세대 아저씨들인데, 대딩시절 자기가 머 이것저것 했고 저 잘했조~~~ 이러면 아무런것도 와닿지가 않는다. 제발 본인 이야기좀 하지말아라. 면접관이 듣고 싶은 말을 하자.
(2) 면접 리스트 최소 70개 정도 외워서 가라. 쫌 외워서 가라 쫌.
면접 리스트 70개 정도는 외워서가야한다. 그래야지 생각하지도 못했던 질문을 받으면 면접 리스트 70개 있던 내용을 끌고와서 말할 수있다. 진짜 면접 안외워서 가는 애들보면 진짜 이해가 안간다. 본인이 무슨 정치인 이준석처럼 똑똑해서 어떤 내용이던 바로 끄집어서 논리적으로 말할수 있는 것도 아니면서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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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차면접은 그냥 일반적인 면접이라고 했다. 그런데 내가 깜박하고 면접 머 물어봤냐고 못물어봤다. 댓글 남겨주면 한번 확인해줄수도 있다.
(2) 참고로 1차면접에서 한 10명정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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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차면접은 참 재미있었다. 상황극, 토론 머 이런것이다. 마치 2010년대 채용 트랜드를 그대로 아직도 하고 있다. 참 웃긴다. 아니 토론 면접하면 그사람이 뭘 알수가 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2010년도에는 무슨 회식 면접, 토론면접, 압박면접 등등 별애별 쓰잘때기 없는 면접을 많이 했다. 그런데 사실상 다 의미가 없다.
회식면접은 무슨 이사람이 흥이 있나 붙임성 있나를 보는거 같은데, 그사람이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부터 흥이나게 잘노는지는 알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무슨 일하로 왔는데 회식에서 흥 잘내는 거 보는게 머가 중요한데. 무슨 1980년대 회사인가?
그리고 압박면접은 싸이코패스 뽑는 면접이고
토론 면접은 무슨 옆에 사람 까내릴수도 있지. 싸이코 같은애 거르는 것 밖에 안된다. 그리고 토론 면접으로 다 다독여주고 이러면 뭘 볼수 있다. 우리회사에 진짜 폐급중에 폐급이 있는데 그애 데려다가 토로 면접 보게하면 이에가 폐급인지 알 수 있을꺼라고 생각하나?
아무튼 그런다.
(2) 2차면접 중 상황극은 그냥 이사람의 직무 자질을 보는 거 같은데 이것도 이해가 안된다 ㅋㅋㅋㅋㅋ 아니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애를 갓다가 상황극 보면서 애가 이렇게 행동하는 구나 이런 선택하는 구나 이걸로 업무 자질을 본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에이스인데 처음에는 잘 못할수도 있는 것이고, 에이스 직원이 처음에는 잘 못할수도 있는 것이다.
(3) 위와 같은 이유로 이제 삼전, 현대, sk 이런 회사는 이제 저따위 면접 안본다. 취준도 트렌드가 있는 거라서.
(4) 아무튼 나는 개인적으로 저런 면접 방식은 아무짝에도 쓸떄없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냥 0.1%의 싸이코 x신을 막는 용도 밖에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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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차면접까지 본다는건 이회사가 사람을 매우 신중이 뽑는 다는 걸 알수 있다. 인사팀이 힘들겠다.
(2) pt면접은 진짜 재미있다. 나는 pt면접이 제일 쉽고 재미있었는데. pt면접은 대신 봐주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