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팀이야기] 좋은 업체 모아두기
결론먼저
(1) 구매팀 업무가 사실 머 그리 전문적이지는 않다.
(2) 오차피 다 같은 사무관리직이라서 전문성이니 머 그런건 없는데, 그래도 업체를 잘 찾아두면 좋다.
(3) 정말 어떤 부분에 대해서 정말 강점이 있는 업체가 있는데, 이 정보를 얻기가 그리 쉽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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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적으로 구매나 영업이나 개발이나 머 딱히 전문적인 업무라고 생각해본적이 거의 없다. 일머리가 중요한거지 어떤 특별한 정보를 요하지는 않는다. 내가 지금당장 전혀 다른 산업의 다른 직무로 신입으로 가서 하라고하면 누구나 다 잘한다.
그래도 구매팀에 있어서 업체 list는 중요한거 같다.
(1) 이상하게도 어떤 품목에 대하여 다른 업체 대비 굉장히 저렴한 업체가 있다. 정말 왜 이단가가 나오지?싶은 업체가 있다. (물론 대부분의 업체는 비슷비슷 하지만)
그런업체의 특징은 원단이나 원재료 만드는 설비를 직접 가지고 있어서 단가가 굉장히 저렴하거나
오래된 업체라서 설비 감가상각비가 이제 0원이라 단가가 매우 저렴하거나
아니면 대응력이 어마어마하게 빠른 업체이거나
국내 산업이 중국 때매 전부 망해서 딱 1곳 남았고 그 업체가 국내 독식해서 박리다매로 단가를 매우 낮게 후려치거나
아니면 알 수 없는 이유로 저렴한 경우가 있다.
(2) 그런데 이런 업체를 알아내기 쉽지 않다. 네이버나 회사 아는 사람을 통해 알게 되더라도 견적을 받아바야 알고, 이게 그냥 네이버에 "철강 저렴한 업체"라고 친다고 나오는 것이 아니다보니 진짜 구하기 어렵다.
(3) 그래서 나는 진짜 이상할정도로 매우 저렴하고 강한 업체 list를 따로 만들어 놓는데 이게 정말 좋다.
그래서 영업에서 어디 이상한 업체에서 별도로 견적 받아온거 보면 왜이렇게 높지?하고 내가 알아둔 업체로 재견적 받으면 무슨 단가가 40% 이상으로 깍인다. 진짜 40% 이상깍이고 60%아래로 내려간 적도 본적 있다. 그러면 역시 구매팀이라고는 하지만 그냥 머 구매에서 하는 건 없다. 그냥 알아둔 강점이 있는 업체에 견적하나 받아서 준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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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머 구매나 등등 사무관리직에는 전문성은 없고 일머리나 그 자세 대응이 힘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