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구매본부(구매팀) 이야기

[구매팀이야기] 업체 이원화 = 단가 낮추면서 + 수급 안정 높이기

방석뿡 2022. 8. 3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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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먼저

(1) 옜날에 잠시동안만 업체 한곳에서 발주받고 그러다가, 수급이슈가 터져서 엄청 빡치고 난간해진 경우가 있었다.

(2) 그래서 아직은 문제가 없고, 품질도좋고, 아주 잘해주던 업체가 있는데, 이 업체도 이원화해두려고 한다.

(3) 좋은 업체를 구했다. 단가도 낮을 것이고, 원단을 다른 곳에서 받기 때문에 이원화로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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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진짜 너무 화가나고 짜증난 적이 있었다. 그것은 수급이슈가 났는데, 업체에서 미리 말안해준거다. 꼭 그전날이나 그날에 말해주는 것이 너무 꼴봬기 싫었다.

 

잠시동안만 한 업체에서만 어떤 부품을 받고 있었는데, 무슨 수급이슈났다고, 설비가 멈췄다. 다행히 오차피 내가 담당안하는 다른 부품 수급 이슈 때문에 그냥 묻어갔지만...........

 

아무튼 그래서 업체는 이원화 시키는게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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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래처럼 기존에 있던 업체는 매우 말도 잘듣고, 품질도 좋고, 그냥 내가 발주하면 전화안하고 알아서 잘 납품해준다. 얼마나 이쁜지 모른다.

 

그런데 어쩔수가 없이 이원화는 시켜야한다...... 왜냐하면 또 언젠가 수급이슈나거나 머 공장이 멈출수도 있고 머 그럴수도 있다. 우리회사 특성상 절대로 안전재고 안가져간다. 

 

(1) 그래서 우리나라에는 이 부품 만드는데 필요한 원단을 공급하는 업체는 2곳이다.

(2) 기존업체는 원단 1업체에서 받아서, 후가공해서 납품한다. 즉 유통과정이 1곳 존재한다.

(3) 내가 새로 소싱한 업체는 그냥 원단을 자기들이 만들고 그대로 후가공해서 납품해준다. 그래서 리드타임도 짧고 머 안정적이다. 원단부터 후가공까지 다른 업체가 하니까.

 

(4) 그래서 머...... 2개로 나누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같은 부품을 받으니까, 품질 문제가 생기면 머가먼지 모른다는 거다;; 그래서 이건 차후 이야기해보고 일단 단가나 그런것부터 진행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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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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