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팀이야기] 납품대금연동제 - 협력업체 대부분이 중소기업임
결론먼저
(1) 납품대금 연동제가 10월4일부터 시작이다. 그래서 미리미리 다 준비해놨다.
(2) 그 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하는 세미나에 참가하고 머 그랬는데, 사실 별로 도움은 안됬다. 애초에 10월4일이 시작일인데 무슨 상세한 시행령은 아직 준비도 안됬다. 세미나 담당자한테 머 물어봐도, 본인은 유권해석을 해드리는게 아니라 제 생각입니다라고 애매한 포지션을 취한다. (어쩔수 없지만)
(3) 아무튼 그래도 대충 공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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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납품대금 연동제가 곧 10월4일부터 시작된다. 그런데 정확히는 10월 4일이후에 체결되는 계약에 적용이고, 대부분의 업체가 12월31일을 기준으로 자동연장 계약을 하니까, 사실상 2024년부터 시작인거다.
(2) 참고로 납품대금연동제 제외되는 기업은 납품대금(거래대금) 1억이하인데, 이 "1억"자체도 아직 시행령으로 정해진바가 없다. 그래도 1억으로 측정될 것같다. 참고로 납품대금(거래대금)이란 계약기간 동안 왔다갔다한 총 거래액수이다. 세금 빼고 공급가액 기준이다. 그래서 한달에 한번씩 마감하는데, 그 전자세금계산서에 찍힌 금액이 1억 미만이에요가 아니다. 계약서에 1년 계약이면, 그 1년 계약기간동안 총 거래한 모든 공급가액을 다 합치는 거다. (이건 직접 확인한거)
(3) 아무트 벤처중소기업청에서 세미나 오라고해서 갔는데, 솔직히 딱히 도움되는 것은 없었다. 실무적인 것이 궁금해서 갔는데 실무관련해서 물어보는 시간은 한 20분?도 안됬고, 이마져도 애매한 포지션으로만 대답을 해줬다. 물론 이해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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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나는 미리 다 준비해놨다. 그래서 10월 4일 이후에, 미리미리 특별약정서로 싹다 돌릴꺼다. 아마 그냥 9월부터 업체 불러서 싹다 체결할 예정이다.
그런데 이게 양날의 검이다. 원재료 가격이 떨어지면 그 단가를 인하해서 거래해야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업체는 원자재가격 인하되었다고, 본인들 원자재 공급사가 가격 낮춰주는 게 아니다. 그리고 관리할 것이 엄~~~~청 많아진다. 그래서 대부분의 협력사가 그냥 귀찮아서 대외비, 인력 부족 등으로 안한다고 할꺼다. 그리고 우리가 머 갑질하는 것도 아니기 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