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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기타

[90년대 잔반검사] 급식 강제로 먹인 선생님들 = 초등학교

by 방석뿡 2022.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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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먼저

(1) 90년대 때 초등학교에서는 잔반검사를 했다.

(2) 지금생각해보면 진짜 말도 안되는 학대였다.

(3) 이것 때문에 나는 항상 점심시간 끝까지 남아서 어떻게든 처리하고 가야했다. 

더 짜증난건 잔반검사를 이용해서, 반장이나 부반장 애들은 감투마냥 자기 권력임마냥 횡포를 부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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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생각해보면 90년대의 초등학교는 진짜 무법천지 + 학대 + 꼰머 + 불법천지였다.

 

(1) 일단 나 초등학교에서는 꼰대 4~50대 아저씨 선생새기가, 초등학교 애들 급식 줄서는 곧 앞에서 담배폈었다.

 

(2) 그리고 초등학교 급식비를 뒤에서 빼돌려서, 진짜 급식 수준이 아주 개판이었다. 지금도 생각나는 건, 미역국 쬐금에다가 미니 돈까스 3개, 김치, 밥 그리고 콩나물 끝이었다.;;;;;;  그런데 이야기 들어보니, 지금은 이제 완전 사람이 손을 못되는 시스템으로 되서 더이상 급식비 쇼킹은 못하는데, 옜날에는 급식비 뺴돌리기가 아주 일상이었다고 한다. 지금 군대랑 똑같다.

 

(3) 그리고 더 웃긴건 잔반 검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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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잔반검사에 대해서 나는 아직도 기억난다.

 

(1) 반에 38명 정도되는 애들이 무조건 급식을 다 먹어야함. 어느정도였냐면 밥풀 1개 or 콩나물 1가락 남았다고 돌려보냄

생선 있으면 진짜 거짓말안하고 뼈뺴고 다 발라먹어야함. 그래서 생선나오면 애들이 아~~~ 어떻게ㅠㅠ 이랬음

 

(2) 애들이 나는 당근 못먹는다고 그래서 안받는다고 하니까 -> 담임새기는 무조건 받아라. 그리고 다른 친구들한테 줘라라고함

 

(3) 나는 더 열받고 꼴받았던건, 잔반검사하는 반장~부반장이랑 권력 옆에 모여서 아부하는 애들이었다.

  - 아무레도 잔반검사의 권력은 반장~부반장 애들한테 몰렸고, 엄청난 초강력 권력을 가지게 됨. 거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었음.

  - 자기들도 잔반검사 권력 때문에 애들이 자기들한테 모이고 이런거 즐겼을 것임

  - 권력자 옆에 모여서 누가봐도 다른 애들 차별하면서 아부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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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당시 담임새기들은 지금 40~50대일것인데, 그래서 나는 초등학생 40~50대 교사들 혐오함.

 

그때 당시 잔반검사하는 반장~부반장 옆에 모여드는 애새기들보면, 진짜 인간사회는 권력과 거기서 꿀빠는 애들 정치인들 전부 어쩔수 없는 강약약강 사회임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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